잼버리대회가 전북 부안에서 8월1일부터 8월 12일까지 개최됩니다. 이와 관련하여 말이 많은데 이유와 잼버리 뜻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3 잼버리대회 문제점
대한민국 전역이 폭염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온열질환자 속출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개영식 현장에서만 80여 명의 청소년들이 온열증세 등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습니다. 대회 개최 3일째 온열 증세를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청소년은 1000여명을 넘고 있습니다.
한 참가자 부노 A씨는 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최소한 위생적이고 깨끗하게 해 주는 등의 기본은 갖추고 야영을 시켜야 되지 않는가"라고 분노를 표출하였습니다.
A씨의 아들이 더위, 끊임없니 달려드는 모기 등 벌레, 행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사전 정보가 없는 점, 잡초, 먹거리 부족, 음료수, 화장실, 샤워실 등 모두 문제 투성이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특히나 "샤워시설이 천막으로 되어 있어 옆에서 다 보인다고 합니다. 화장실도 어떤데는 남녀 공용이고, 저녁엔 불도 안 들어 왔다고 하더라"며 주최 측과 정부의 무성의가 원망스럽다고 전했습니다.
잼버리대회 기간
잼버리대회 참가비
1인당 900달러, 약 110여만에 이루는 참가비를 낸 159개국 4만 3225명이 참가 중입니다.
잼버리 대회란, 뜻
잼버리라는 용어의 기원은 '즐거운 놀이' 혹은 '유쾌한 잔치'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북미 인디언의 시바아리가 유럽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발전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카우트 운동의 창시자라 할 수 있는 포우엘 경이 1920년 영국의 런던 올림피아에서 당시 8000여명의 스카우트들이 속한 34개국이 모이게 된 국제 야영대회를 제1회 월드 잼버리 라고 표현한 것이 그 시초가 되었습니다.
세계 잼버리대회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전 세계적인 청소년 야영 축제 활동입니다. 전세계 150여 개 회원국에서 수만 명의 청소년과 지도자들이 참가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교류와 우애를 나눔으로써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하는 세계 최대의 총소년 국제행사입니다.